페루 항공사 후기 – 스카이에어라인 페루

남미 페루 자유여행을 갈때 예약 했던 스카에에어라인 후기이다.

스카이에어라인

스카이에어라인 페루

남미는 라탐항공이 가장 대형항공사라고 한다. 스카이스캐너나 카약 같은데서 검색하면 라탐연결편이 제일 많이 나온다. 마이에미-리마-쿠스코 항공편을 열심히 검색해보니 라탐이 비싸고 좀 더 편리한것 같았다. 그래도 금액이 1.5배 정도라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페루의 스카이에어라인 웹페이지 주소는 https://www.skyairline.com/english 이다.

여담으로 예전에 어떤 유투버가 ‘멕시코 애들이 얼마나 바보인지 알아요? 멕시코에 갔는데 스페인어 할 줄 아냐고 스페인어로 물어봐요.’ 라고 했는데 너무 웃었던 기억이 난다. 이 항공사에 접속하면 스페인어가 기본으로 나오고 심지어 언어설정도 스페인어로 되어 있고 ‘영어’도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 찾기가 힘들다. 아래 그림을 보자.

홈페이지 오른쪽위에 동그라미 국기모양을 클릭하고 동그라미 미국국기, ‘Estados Unidos’ 를 클릭하면 영어로 바뀐다. 저걸 모를때는 찾기도 힘들다. 국기도 동그라미, 언어도 스페인어이다.

기내 환경

저가 항공이라 비행기도 작고 많이 불편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나름 좋았다.

기내도 쾌적했고 미국 항공사처럼 좌석크기도 우리나라 항공사보다 훨씬 넓었다.

각 좌석에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했다.

스카이에어라인 기내모습

저가 항공이라 다른 먹을 건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물이라도 주니 다행이다.

나머지는 모두 사 먹어야한다. 마이애이-리마 구간은 거의 6시간이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커피, 크로와상 등 간단한 스낵 종류를 팔았는데 기내에서 파는거라 상당히 비쌌다. 심지어 크로와상은 다 팔려서 없었다. 참다참다가 머핀을 2개 사먹었다. 4명인데 2개 사먹음. ㅠㅠ 1개 $4불 이었다.

항공편 예약

항공편 예약은 구글, 스카이스캐너, 카약, 아고다 등 다 비교해서 검색해보고 가격을 비교해봤다. 예약은 스카이 페루 사이트에서 직접 했다. 남미는 비행 시간이 바뀌는 경우가 많고, 왠지 대행사이트에서 하면 추적과 연락이 잘 안될 것 같아 해당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했다.

항공편 출항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해서 환승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글을 봤다. 그래서 일부러 환승 시간 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게 잡았다.

가는길에 마이애미-리마-쿠스코 구간은 문제없이 정시 출발하였다.

돌아올때 쿠스코-리마 구간에서 비행기 탑승한 채 1시간30분이나 기다렸다가 출발하였고

또, 리마-마이애미 구간에서도 비행기 탑승한 채 30분 정도는 늦게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