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 자유여행 – 2일차-1(공항편)

페루 자유여행 2일차 내용이 조금 길어서 2개로 나눠서 포스트중인데 그중에 첫번째에요

남미 페루 자유여행 2일차 -1

일정

  • 마이애미(0835) – 리마(1435 도착/ 1615 출발) – 쿠스코 도착(1730)
  • 쿠스코공항 – 이모네 숙소
  • 페루 유심구입
  • 환전
  • 저녁 & 쿠스코 시내 구경

미국 출국 & 리마 공항 환승

마이애미 공항 출발 페루 리마도착 비행편 이륙시간이 8:35 이었어요.

저희 일행은 공항 근처에 주차를 하고 마이애미 공항에 6:30까지는 도착해야 했었어요.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포기하고 호텔에서 나와 미리 검색해봤던 주차장 중에서

그래도 이름 있는 곳, 노지는 제외, 정상적인 주차장 모양을 갖추고 있고, 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 있는곳을 선택했어요.

저희가 주차한 곳은 https://airportparkingreservations.com/lot_hilton_mia

힐튼호텔 주차장이었고 6일 주차에 $59.83 이었어요.

하지만 셔틀버스가 늦어진다고 해서 우버를 불러서 갔어요. 우버 비용은 $15.87 이었어요.

(여담으로 귀국해서 마이애미 공항에서 주차장까지는 택시를 탔는데 택시 비용이 $25.53 이 나왔어요. 우버가 훨씬 싸네요. 그런데, 우버는 요일, 시간 마다 비용이 계속 바뀌어요. 하지만 보통은 우버가 더 싼거 같아요)

저희 일행은 저번 포스팅 했던 페루의 스카이에어라인 을 이용하였는데, 저가 항공사라서 기대도 안했는데 좌석도 편하고, 기내 환경도 쾌적했어요. 남미의 항공사들은 비행기가 제 시간에 이륙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탄 비행기는 정시 이륙하였고, 리마-쿠스코 구간은 정시 이륙하고 조금 더 일찍 도착하였어요)

거의 6시간 걸려서 리마 공항(호르헤차베스) 에 도착하였어요.

스페인어 표지판과 안내문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마음도 들뜨고 실감나기 시작했어요.

벽화와 그림들도 이뻤어요.

리마 공항의 첫 모습

리마 공항은 생각했던거 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기분이었어요.

수화물 찾는 곳

이상한건 저희는 리마공항에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리마에서 입국심사를 하고 수화물을 찾은 다음 공항을 빠져나가서 다시 들어와야 했어요. 보통 공항에서는 수화물을 찾고 나면 공항 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데 특이하더라구요. 상주하고 있는 직원한테 물어봤는데도 나갔다가 들어오는게 맞다고 말해 주더라구요. (저희는 일정을 짜다가 마이애미-리마, 리마-쿠스코 구간을 따로 예매 했는데 그것 때문은 아닌것 같았어요)

리마 공항을 나오면 사진처럼 매달려 있는 비행기가 보여요. 이 비행기를 지나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면 2층 Departure 로 갈 수 있어요. 거기서 항공권을 스캔하고 보안검색대를 통화했어요.

리마에서는 국내선 환승 때 비행기를 가끔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환승시간을 2~3시간정도 넉넉하게 잡는게 좋을 것 같아요.

쿠스코행 비행기 탑승구 모습(자랑스러운 삼성)

쿠스코 행 탑승구(게이트)를 확인한 후 배가 너무 고파서 급하게 음식점을 찾아봤어요. 저희가 찾은곳은 Tanta.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Super chaufa Jorge chavez
Lomo Saltado
메뉴
메뉴

특히 Super chaufa jorge chavez가 정말 맛있었어요. 강력하게 추천해요.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것 같아요. Lomo Saltado은 페루 전통 음식으로 대부분 식당에서 이 메뉴를 볼 수 있었어요.

공항 내 식당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저희 일행이 시간이 부족하니 빨리 해달라고 얘기했더니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왔어요.

거의 10분 걸려서 다 먹고 바로 쿠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하였어요.

길어지니 2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할께요.